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싸이월드 3월에 극적 부활로 100억장 사진과 동영상 살릴수있다네요

싸이월드는 3천200만명이 이용했던 토종 SNS입니다. 현재 싸이월드에는 100억장이 넘는 사진과 1억개가 넘는 동영상이 저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있습니다.

 

 

3일전인 29일 싸이월드 대표가 사실상 싸이월드 서비스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전 대표는 그동안 매각을 통해 서비스를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지만, 싸이월드 회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적인 폐업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3000만 싸이월드 가입자들의 데이터 복구가 말 그대로 미궁에 빠질 우려도 커졌는데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는 29일 임금체불 소송 중인 싸이월드 전 임직원들에게 미국 에어와 한국 싸이월드는 서비스를 매각했기에 이제 자동 폐업된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어는 동영상 플랫폼 회사로 전 대표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싸이월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매각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전 대표의 이같은 통보는 그간 매각을 통해 싸이월드를 살릴 것이라고 밝혀왔던 기존 입장에서 180도 달라진 것입니다. 임금체불 재판이 열렸던 지난 21일까지만 해도 매각을 논의 중인 회사와 2월 중 인수 여부를 마무리 짓고, 싸이월드 서버를 복구를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참 사람을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그래도 폐업 절차는 아직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사업자는 폐업 30일 전까지 이용자에게 폐업 사실을 알리고 15일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를 알려야 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이고, 이와 관련 과기부 측 관계자는 전제완 대표로부터 폐업 의사 통보를 받은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라는 기사가 나왔었죠.

 

 


 

그래도 오늘 223월에 극적 부활! 10억에 인수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다음 달에 부활한다 라는 기사로 말이죠.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다고합니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입니다. 컨소시엄 측은 스카이이엔엠 외 다른 4개사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싸이월드Z는 이르면 3월 중으로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라고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2주면 가능한데, 많은 분이 접속하실 것 같아서 내부 베타 서비스를 2주가량 돌려보고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다고합니다. 싸이월드Z는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는 진화한 '도토리' 모델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만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서 쓸 수 없다며 조만간 대형 거래소에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제완 대표는 자신이 기존 직원에게 체불한 임금 액수인 10억원을 컨소시엄으로부터 받고 싸이월드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대표는 전 대표가 체불 임금의 80%가량은 해결했으며, 20%는 직원들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지만 전 대표가 계속 직원들을 찾으면서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전 대표는 직원 27명의 임금·퇴직금 47천만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11심에서 징역 16개월을 선고받은 상태다. 6억원 상당 임금 체불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고 1심 재판부는 피해 보상 기회를 부여한다며 그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고 전 대표는 혐의는 인정하지만, 인수 작업이 끝난 뒤 다시 판결을 받아보겠다면서 항소했습니다.

 

어쨌거나 빨리 도토리로 샀던 BGM을 다시 들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